‘PSAT 원래 이렇게 푸는 거야’를 출간한 지도 어언 1년 반의 시간이 흘렀다. 책은 1년 만에 2쇄까지 완판 되면서 개정판을 출간하게 되었고, 이제는 제법 입소문이 났는지 홍보를 전혀 하지 않아도 꾸준히 팔리고 있다. 두 시험의 공통점도 크고 두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의 수준도 비슷해서인지, PSAT에 대한 질문만큼이나 LEET에 대한 질문도 숱하게 받았다. 아무래도 LEET에 대한 아무런 경험도 없이 조언을 해줄 수는 없는 노릇이기에 2023년, 2024년 두 해 모두 LEET에 응시했다. 25만 원이라는 응시료(PSAT은 단돈 만원이다)로 적잖은 부담을 느꼈지만 실제 시험장에 들어가 보지도 않고 조언을 한다는 건 사기꾼이나 다름없다는 생각이 들어 투자했다. 첫해에는 리트 맛만 보고 나왔..